"에볼라 신규 감염자 매주 1만 명 가능성…치사율 70%"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볼라에 대한 대응이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2개월 이내에 신규 감염자 수가 매주 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사무부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에볼라 감염자 수가 현재 8천914명, 사망자는 4천447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주말 감염자 수가 9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에일워드 부총장은 지난 4주간 매주 천 건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치사율도 70%로 상승했다면서, 앞으로 60일 이내에 에볼라에 대한 대응조치가 충분하게 취해지지 않으면, 오는 12월에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주 5천∼1만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