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교소학교 부정입학 51명 퇴교


중국어로 수업하는 초등학교 과정의 부산화교소학교에 부정입학한 학생 51명이 퇴교당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이 학교에 대한 점검에서 무자격자로 파악했던 57명 가운데 51명을 퇴교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료가 부실해 입학자격이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선 보완자료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부산화교소학교는 부모 가운데 어느 한쪽이 외국인이거나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내국인 자녀만 입학할 수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점검에서 이 학교의 전교생 90명 가운데 57명이 입학 자격요건이 없는 내국인으로 나타났다며 6개월간 내국인 학생모집 정지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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