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필리핀, 이주 근로자 많아 에볼라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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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필리핀을 에볼라 취약 국가로 지목했습니다.

이언 스미스 WHO 집행이사는 필리핀에서 열린 WHO 서태평양지역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필리핀이 이주 근로자가 많아 에볼라 바이러스에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볼라 탓에 현시대에서 가장 심각하고 급박한 보건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에볼라가 급속히 확산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엔 약 8천 명의 필리핀 근로자가 있습니다.

라이베리아에는 필리핀 병력 115명이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서 WHO는 라이베리아 등 7개국에서 모두 8천 399명이 에볼라에 감염됐고 이 가운데 4천 명 이상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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