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장나라가 ‘힐링캠프’ 안방마님 성유리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장나라는 2000년대 함께 활동했던 성유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장나라는 “데뷔 초 성유리 닮은꼴로 불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실제 동갑으로 청순하면서도 깜찍한 외모는 물론, 2000년대 가수와 연기자로서 활약하며 남성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점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날 MC들은 장나라 성유리에게 당시 서로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질문했다. 이에 장나라는 성유리와 처음 마주쳤을 때를 떠올리며 “핑클을 보고 인사를 했다. 그때 후광이 비치는 사람이 걸어왔다. 성유리였다”고 회상했다. 성유리의 미모에 놀랐다는 것.
이어 장나라는 자신을 두고 핑클의 또 다른 멤버가 했던 말을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성유리는 전성기 시절 가수 겸 연기자로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장나라를 회상하며 “항상 지쳐있고 스케줄도 굉장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건드리면 안 될 정도로 피곤하고 힘들다는 벽이 느껴졌다”고 당시 느꼈던 안타까운 감정을 밝혔다.
이 외에도 장나라는 누구보다 바빴던 전성기시절, 중국 진출기, 공황장애 및 폭식증,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던 시기 등 쉽게 털어놓지 않았던 가슴 속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했다. 장나라가 출연하는 ‘힐링캠프’는 13일 오후 11시 15분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