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사학연금 수급자 절반 300만원이상 수령"


사학연금 수급자 2명 중 1명은 3백만원 이상을 받고 있으며, 전체 수급자의 82%는 2백만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 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의원이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학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4만 7천여 명 중 2만 천여 명이 3백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서도 사립학교 교원은 3백만 원에서 3백 5십만 원 사이에, 사립학교 직원은 2백만 원에서 2백 5십만 원 사이에 가장 많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사립학교 교직원연금공단은 기금이 고갈될 시기를 2033년으로 추정했습니다.

연금공단 측은 "사립학교연금은 국공립학교에 준하도록 기준이 설정돼 있어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따라 대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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