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 끝내기 홈런' 세인트루이스, NLCS서 1승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홈런 4개를 터트리며, 시리즈 첫 승을 챙겼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홈 경기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혈투 끝에 콜튼 웡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를 5대 3으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3대 3으로 맞선 8회 맷 애덤스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갔지만, 9호 초 투아웃 1-2루에서 마무리 투수 로젠탈의 폭투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가 9회 말 선두 타자 콜튼 웡의 우월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맞췄지만, 주전 포수 몰리나의 왼쪽 옆구리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 남은 시리즈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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