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장나라 "전성기 시절 바쁜 스케줄…촬영 중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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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전성기 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나라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해 12년 전, 누구보다 바쁘게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던 전성기 시절의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한 장나라는 2002년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내 사랑 팥쥐', 시트콤 '뉴 논스톱'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승승장구를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MC들은 당시의 장나라를 떠올리며 "너무 바쁘다 보니 응급실도 가고 링거투혼도 발휘해야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장나라는 "투혼까지는 아니다"고 답한 뒤 "드라마와 시트콤을 쪼개서 촬영해야 했다. 또 가요 프로그램에도 나가고, 그런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몸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당시 장나라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급기야 촬영 중 기절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나라는 "그때 머리 감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상대역인 장혁 선배님을 만나면 내게 '머리 감았어요?'라고 물어봤을 정도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서 장나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던 전성기 시절은 물론, 자신이 겪었던 아픔, 중국 진출기, 연애 스타일 등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장나라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1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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