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선택' 아들 죄 덮으려다 나락으로…뒤틀린 모정 ‘눈길’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엄마의 선택, 아들 죄 덮으려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진 모정 ‘눈길’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엄마의 선택’에서 성폭행을 저지른 아들 오진욱(지은성 분)의 범죄를 덮으려 스스로 나락으로 떨어진 진소영(오현경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오진욱은 친구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함께 있던 여학생 서현아(화영 분)에게 성폭행을 저질렀다. 그는 친구 김경준(조윤우 분)에게 죄를 떠넘기고 거짓말로 사건을 모면하려 했지만 결국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자 자신의 죄를 인정해야만 했다.

이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소영은 아들에게 “변명도 하지 말고 그냥 인정해라. 잘못한 게 3이면 3만큼 벌을 받고, 10이면 10만큼 벌 받자”고 그를 설득했다. 그럼에도 진욱은 자살소동을 일으켜 소영의 마음을 바뀌게 했다.

이에 아들을 지켜야만 하게 된 소영은 돈을 이용해 현아 측에게서 합의서를 받았고, 결국 진욱은 무죄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현아의 어머니는 다시 재판을 원한다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뒤 자살을 했다.

이후 다시 법정에 서게 된 소영은 “내 자식 때문에 다른 집 자식 심장에 대못을 박았다. 그에 대한 벌은 꼭 받겠다”고 말했다. 이후 위증의 죄로 소영은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다.

‘엄마의 선택’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엄마의 선택, 엄마의 마음 이해가” “엄마의 선택, 진욱 태도 너무 화가 나” “엄마의 선택, 간만에 드라마다운 드라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엄마의 선택’ 방송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