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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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지사는 어제(11일) 저녁 7시 전남 순천경찰서에 출두해 3시간 반 남짓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9일 순천시의 한 식당에서 순천시 의정동우회 회원 등이 참석한 자리에 합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지사를 상대로 모임의 성격과 지지 호소, 사전 공모 여부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 지사는 대체로 선거법 위반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순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지사의 선거 핵심관계자와 보좌관이 식사모임 전에 의정동우회 회원과 수차례 통화한 기록을 확보하고 지난 4월 말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관련자 2명을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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