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찬영, 홍콩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단·복식 석권


테니스 주니어 세계 랭킹 42위 오찬영이 국제테니스연맹 홍콩오픈 주니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주니어 세계 랭킹 42위 오찬영은 홍콩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후쿠다 소라를 2대 0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오찬영은 하루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후쿠다와 한 조로 출전해 영국의 제이 클라크, 핀란드 이에로 바사 조를 2대 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찬영은 "상대 공격을 끈질기게 막아내고 내 스타일의 경기를 펼친 것이 주효했다"면서 "내년에는 메이저급 대회에서 입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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