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경찰, 정부 웹사이트 해킹 혐의 11명 체포


홍콩에서 시위가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11명이 정부기관 웹사이트를 해킹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홍콩경찰은 일부 정부기관 웹사이트와 54개 비정부기관 웹사이트의 해킹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남성 8명, 여성 3명 등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경찰은 이들의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5년의 금고형과 100만 홍콩 달러, 우리 돈 약 1억 3천만 원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해커조직 어나니머스는 최근 홍콩 정부에 대한 항의표시로 중국과 홍콩 정부의 웹사이트를 해킹공격하고 정부 관련 정보를 유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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