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부서 정부군-반군 교전…하루 새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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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교전해 하루 만에 3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반군이 장악한 동부도시 도네츠크 당국은 현지시각으로 어제(11일) 성명을 내고 "전날 도심에서 교전이 벌어졌으며 시민 3명이 숨지고 4명 넘게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군도 동부도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 지난 밤사이 반군이 공격했다며 교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달 5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휴전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산발적 교전이 이어지며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유엔은 휴전 합의 후에도 교전이 벌어져 3백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휴전 후 정부군과 민간인 11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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