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 류수영 찾지 않은 차인표…수상한 기색 '역력'


동영상 표시하기

차인표가 권력에 눈먼 정치인으로 변하는 것일까.

11일 방송된 SBS ‘끝없는 사랑’에서는 천관웅(차인표)의 민주화 선언 뒤로 사위 한광훈(류수영)이 장인을 대신해 테러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훈은 출근길에 장인 어른의 차를 바꿔타자고 제안한다.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때부터 수상했던 광훈은 내리막길에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아차리고 달리는 차 안에서 뛰어내렸다. 그러나 큰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형의 사고 소식을 들은 광철(정경호)과 인애(황정음)는 병원으로 달려왔다. 그러나 사위의 사고 소식을 듣고도 관웅은 찾아오지 않았다. 

관웅은 광훈의 수술이 끝난 후에나 병실을 찾았다. 화가 난 광철은 "제 형은 테러를 당한 겁니다. 왜 즉각 수사 조치를 안 취하신 겁니까? 민주화가 그렇게 중요한 겁니까?"라고 따지고 들었다. 이에 관웅은 이런 저런 핑계를 대기 급급했다. 인애 역시 관웅의 모습에 실망하며 몰아세웠다. 

민주화 선언을 통해 정치적 전기를 맞은 관웅이지만, 수상한 기색이 역력했다. 영태와의 관계도 어딘가 석연치 않아 자칫 권력에 눈먼 정치인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