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바이오엑스포 80만 명 돌파…연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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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오송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10일)까지 80만 명이 다녀가 목표치보다 벌써 10만 명이나 초과됐습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을 주제로 지난달 26일 개막한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

지난 8일 당초 목표 관람객 7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개장 보름만인 오늘 입장객 수 8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남희수/제천 입석초 5학년(80만번째 입장객) : 80만 번째 손님이라고 해서 여러 사람들이 반겨주니까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저희 학교에 가서 많은 아이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요.]

오송엑스포에 관람객이 몰리는 이유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바이오기술이 가져올 미래상을 구현한 바이오미래관을 비롯해 각종 주제관과 건강과 미용 등 세대별 맞춤 체험관에는 호평 속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권현선/경남 남해군(관람객) :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신기하고 또 저도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고 아이들도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줘서 너무 좋아요.]

이같은 반응은 경제적인 효과로 이어져 지금까지 3천4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엑스포장을 찾아 1천22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이차영/오송바이오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 해외 바이어들이 400여 개사, 국내에는 700개사 정도였는데 실제는 한 2천여 명이 넘게 활동을 하고 있고.]

바이오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2014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오는 12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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