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쉰 "중국, 지도자 비방한 해외 매체 조사"


중국 당국이 전ㆍ현직 지도자들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해외 중화권 매체들에 대한 일제 조사와 단속에 나섰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조사 과정에서 일부 당 간부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비방 자료'를 해외 매체들에 유포했으며, 이런 내부 인사에는 차이밍자오 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대외선전실 주임과 관영 신화 통신 편집 기자들이 포함된 혐의가 드러났다고 보쉰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의 소식통들은 당국이 국내 인권 단체나 종교 단체의 배경을 가진 일부 해외 사이트들의 중국 지도자들에 대한 비방과 명예훼손 공격이 용납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기 때문에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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