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결선투표 예측불허의 접전 전망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브라질 대통령 선거가 오는 26일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접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권 노동자당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제1 야당인 브라질사회민주당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현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와 이보페의 여론조사 결과 네비스 후보가 51%, 호세프가 49%로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두 조사의 오차범위가 ±2%포인트인 점을 고려하면 우열을 점치기 어렵다면서 최종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는 지난 2002년 이래 노동자당과 브라질사회민주당 후보의 대결이었으며 지금까지는 노동당의 완승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선이 노동자당의 장기집권 가능성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