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시즌 개막전 첫날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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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투어 2014-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 첫날 배상문 선수가 공동선두에 올라 첫 대회부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배상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습니다.

배상문은 미국의 안드레스 골잘레스와 나란히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2년 PGA 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지난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1년 5개월만에 PGA 통산 2승을 노립니다.

스코틀랜드의 마틴 레어드가 5언더파로 선두와 1타 차 단독 3위에 올랐고 호주의 애론 배들리,미국의 찰리 벨잔 등 9명의 선수가 4언더파 공동 4위에 포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됩니다.

PGA무대 데뷔전을 치른 김민휘는 1오버파를 기록해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재미교포 존허와 함께 공동 80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던 김민휘는 올해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정규시즌과 파이널스 시리즈 통합 상금 랭킹에서 25위에 올라 50위까지 주어지는 이번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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