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바니 사태' 혼란 가중…사망자 30명 넘어


시리아 코바니 사태로 시작된 터키 쿠르드족간 무력충돌로 사망자가 늘면서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9일) 터키 동부 빙굘에서 무력 충돌 현장을 조사하던 경찰관들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3명이 숨졌다고 터키 도안뉴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7일 IS가 시라아 쿠르드족 도시인 코바니를 공격한 것에 대해 견해가 다른 쿠르드족 세력 간 충돌입니다.

동부 가지안테프에서도 어젯밤 쿠르드족 세력 간 총격전이 벌어져 4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7일 정부가 코바니 사태를 방관한다며 항의 시위가 일어난 이후 사망자는 30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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