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신부' 한글날 접수…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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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가 한글날 연휴 극장가를 접수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전국 20만 1,0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틀간 누적 관객 수는 30만 2,356명을 기록해 경쟁작들을 압도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보통 커플'의 달콤 살벌한 신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1990년 개봉했던 이명세 감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결혼에 대한 환상은 깨지고 점차 사소한 오해와 마찰이 생기며 달콤하기만 할 줄 알았던 신혼 생활이 점차 살벌하게 변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박스 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어 '제보자', '슬로우 비디오', '메이즈 러너'가 뒤를 이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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