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美 금리올려도 韓에서 급격한 자본 유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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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올려도 한국에서 급격한 자본 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금융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경제 설명회를 열고 한국에서 자본 유출이 없을 것으로 보는 근거로 충분한 외환 보유고와 낮은 단기외채 비중, 경상수지 흑자 등을 들었습니다.

또 미국 양적완화 가능성 제시 이후 한국은 다른 신흥국과 1년 이상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세계경제가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확장적 거시 정책을 포함해 과감하고 명확한 수단을 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3.7%, 내년 4.0%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최 부총리에게 엔저와 북한 리스크,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한국경제의 영향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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