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즉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뒤 편의점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로 26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일 전자발찌를 끊고 집에서 나가 이튿날 새벽 편의점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12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시 달아난 김 씨는 오늘(9일) 밤 8시쯤 서울 동대문구에서 사흘째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재작년 특수강도죄를 저질러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6월 가석방됐습니다.
김 씨에게 내려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오는 14일까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