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조심해야…태풍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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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가을 하늘인 건 참 좋지만, 약간은 더운 느낌도 드시죠.

오늘(9일) 낮 시간 동안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외출하셔도 문제가 없겠는데요, 하지만 해가 떨어지는 시점부터는 또 급격히 쌀쌀 질 거니까요, 귀가시간을 좀 고려하셔서 얇은 겉옷을 챙기시는 게 좋겠어요.

19호 태풍 봉퐁은 여전히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인데요, 올라오는 속도가 약간 느리기는 합니다.

이번 주말쯤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서 더 올라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미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부터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다시 동풍이 좀 들어오기 때문에 동해안 쪽에 구름이 많고 강릉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주도나 남해안 쪽에서도 강한 바람에 계속 대비를 해주셔야겠고요, 요 며칠 계속 그래 왔지만, 특히 내일은 서울 지역의 일교차가 14도까지, 최근 들어서 가장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남해안이나 동해안 쪽에 태풍의 간접 영향 있겠고요, 이후로는 날씨가 평안해 지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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