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DC의 택시기사 수백 명이 '우버'등 유사 택시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요구하며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역 운송노동조합 '팀스터스'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시위 참가자들은 워싱턴DC 남부의 이스트포토맥 공원부터 의사당 앞과 프리덤플라자 등 시내 중심가를 따라 행진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우버 같은 서비스에도 현재 택시에 부과된 것과 같은 수준의 규제나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6월에도 워싱턴DC 택시기사들은 같은 이유로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