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정보 무단조회 3년간 55명, 대부분 '경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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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해 외부로 유출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개인정보를 사적인 목적으로 조회했거나, 이를 유출한 경찰관은 모두 55명입니다.

적발된 경찰관들은 수사 목적에 한 해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경찰 내부 규정을 어겼지만 대부분 가벼운 징계만 받았습니다.

55명 가운데 정직 이상 중징계를 받은 경찰관은 14명에 불과했습니다.

41명은 경징계 처분을 받았으며, 이 중 26명은 견책 처분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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