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무장관 면담 10일 워싱턴서 개최…2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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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2년 만에 양자면담을 갖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현지시간 10일 오후 국제통화기금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면담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와 아소 부총리는 30분가량 만나 양국 및 세계경제 동향과 함께 한일 간 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국을 포함한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지난달 19일, 약 2년5개월 만에 열렸지만 한일 재무장관이 따로 만나는 것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2년 만입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면담은 최 부총리가 먼저 제안해 일본 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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