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AG 선수단 결단식…"우리는 국가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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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통해 종합 2위 목표 달성을 다짐했습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이천 종합훈련원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2위에 오르겠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양궁, 사격, 보치아 등 기존의 효자 종목과 함께 이번에 처음 채택된 요트와 댄스 스포츠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41개국 6천여 명의 선수들이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훈련한 선수들에게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묵묵히 땀 흘린 선수들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인내와 성과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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