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주식 반년 만에 순매도…유럽이 주도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6개월 만에 멈췄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4천940억원 순매도해 반년 만에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 투자자의 매도가 두드러져 영국의 순매도액이 1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과 노르웨이도 각각 4천억원, 3천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반면 일본은 1조원, 미국은 8천억원, 룩셈부르크는 7천억원 등으로 순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로써 9월 말 기준 외국인이 가진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32.1%인 437조8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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