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뱀을 만지고, 목에 두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요. 한 동물원에선 뱀이 사람에게 마사지도 해주고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의 한 동물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커다란 구렁이 만한 버마왕뱀 4마리가 누워있는 사람의 몸을 천천히 휘감고 있습니다.
무섭고 징그러워 보이는데 이 여성은 웃고 있네요. 마치 마사지를 받는 것처럼 시원한가 봅니다.
처음엔 주저하던 사람도 뱀에게 편안하게 몸을 맡기는 모습. 심지어 갓난 아이까지 스스럼없이 뱀 위에 누울 정도입니다.
뱀이 무서운 동물이란 인식이 여기에 가면 싹 바뀔것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