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2명 동시 출전


다음 시즌 프로농구에서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에 설 수 있게 됩니다.

프로농구연맹은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다음 시즌부터 2쿼터와 4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출전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외국인 선수 1명의 키는 193㎝ 이하로 제한을 두기로 했습니다.

프로농구에서 한 팀이 외국인 선수 2명을 동시에 출전시킨 것은 지난 2008-2009시즌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에는 1쿼터와 4쿼터에 2명씩 출전하고 나머지 2,3쿼터에는 1명씩만 출전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신장에 제한을 둔 것은 2007-2008시즌까지였습니다.

당시 제도로는 외국인 선수 2명의 키의 합계가 4m를 넘을 수 없고 한 명의 키가 208㎝를 초과해서도 안 됐습니다.

이밖에도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는 전주 KCC의 홈 경기 가운데 12월24일 안양 KGC인삼공사전, 12월29일 서울 SK전, 내년 1월 4일 창원 LG전 등 세 경기를 전주체육관이 아닌 군산체육관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 삼성 농구단 김성종 단장을 KBL 이사로 보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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