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국가혁신 성공에 국민 참여 필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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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6일 서울총리공관으로 사회 각계 대표들을 초청, 국가혁신간담회를 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국가혁신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현진 경실련 공동대표,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표,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부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 시민사회, 언론, 종교, 학계 등 각계 대표인사 16명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현재 정부가 국가혁신을 위해 공직개혁, 안전혁신, 반부패, 의식개혁을 우선 추진하고 있지만 국가혁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만이 아니라 국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국가혁신은 일조일석에 이뤄지는 일이 아닌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을 추동력으로 삼아 국가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혁신을 추진 방향과 관련,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추진 ▲국민 참여와 사회 각계와의 협치 ▲국민감동으로 발전적으로 설정 ▲제도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의식개혁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총리실은 아울러 앞으로 간담회를 자유로운 의견을 실질적으로 수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뒤 성과를 지켜보고 형식을 갖춘 회의체로 발전시키는 한편, 분야별 간담회를 통해 더욱 전문적인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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