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결혼 이민자·외국인 유학생에 맞춤형 상담 확대


법무부는 외국인종합안내센터 전화번호 1345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내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도입된 이 상담 서비스는 입국한 지 얼마 안 되는 이민자들에게 외국인 출신 상담원들이 전화를 걸어 체류 절차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고충을 상담해주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는 입국한 지 6개월이 안 되는 중국과 베트남 등 7개 나라 결혼 이민자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법무부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면서, 내일부터는 입국 2년 미만의 7개 나라 결혼 이민자들과 중국·베트남·몽골·일본 등 4개 나라 출신 유학생들도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결혼 이민자가 상담을 요청하면 체류 기간 연장, 취업, 영주권이나 국적 취득, 가족 초청 절차 등에 관한 정보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유학생들도 체류 기간 연장이나 시간제 취업, 졸업 후 취업 비자 변경 등에 대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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