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사 "요원 사망으로 우크라 활동 잠정 중단"


국제적십자사가 단체 소속 요원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당분간 우크라이나 내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 우크라이나 지부는 정세 파악을 위해 활동은 잠정적으로 접지만 완전히 그만두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국적의 국제적십자사 요원인 뒤파스키에는 지난 2일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도네츠크시 중심부의 적십자사 사무실 근처에 포탄이 떨어지면서 숨졌습니다.

공격 주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내 7개 도시에서는 적십자사 소속 요원 1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0명은 외국인입니다.

반군은 정부군이 시내 다른 지역에도 포격을 가했다고 비난했지만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는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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