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조종사 10명 중 1명은 비정규직


국내 항공사 조종사 10명 가운데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개 항공사 내국인 조종사 4천392명 가운데 414명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규직 조종사 414명 가운데 기장은 271명, 부기장은 143명으로 기장이 부기장보다 비정규직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사별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2개 대형 항공사의 비정규직 비율은 6.6%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저비용 항공사의 비정규직 비율은 이보다 3배 이상 높은 22.5%였습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은 기장 1천60명 가운데 67명, 부기장 1천281명 가운데 84명이 비정규직으로 전체 인원의 6%에 불과했습니다.

기장의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티웨이항공으로 기장 46명 가운데 85%인 39명이 비정규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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