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4년 뒤 식량 자급자족 가능"


벨라이 데르자 가가 유엔 식량농업기구 북한 사무소 대표가 북한이 3∼4년 뒤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러시아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가가 대표는 이 방송에 "올해 북한 곡물수확량은 600만t에 달할 것이며 현재 북한 곡물 생산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 정부가 2년째 농업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경제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 분야의 투자가 늘어나 성장이 가속하고 있다"며 농업 발전 저해요소로 전력·연료·농업장비 부품 부족 등을 들었습니다.

가가 대표는 "내년 몽골 정부가 북한에 만 마리의 가축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북한이 추진하는 식량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축들은 북한이 조성 중인 대규모 세포지구 축산기지에 보내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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