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사흘째 하락…배럴당 91.12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91.1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74달러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92.31달러로 1.11달러가,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배럴당 89.74달러로 1.27달러가 각각 하락했습니다.

석유공사는 미국 달러화 강세와 러시아의 원유 생산 증가 소식 등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은 일제히 올랐습니다.

보통 휘발유는 105.66달러로 0.55달러 상승했습니다.

경유는 106.20달러로 0.45달러가, 등유는 106.74달러로 0.15달러가 각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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