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모습 드러낸 서태지, 예능 출연 소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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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42)가 KBS 2TV '해피투게더 3' 녹화에 참석하면서 언론 매체에 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오후 1시30분 방송 녹화를 위해 여의도 KBS별관에 모습을 나타낸 그는 2004년 SBS TV '최수종 쇼' 이후 10년 만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좋아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야구 모자에 줄무늬 셔츠, 트레이닝복을 입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5년 만의 새 앨범인 9집 발매를 앞두고 지난 2일 선공개한 아이유 버전 '소격동'이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표정도 밝았다.

이날 '해피투게더 3'는 4~5명 게스트를 초대해 집단 토크 형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포맷과는 달리 서태지의 출연분은 단독 게스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서태지와 유재석이 일대일 토크 형식으로 대화를 진행한 이후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 등 기존의 다른 패널도 참여해 서태지가 만들어온 음악적 기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서태지와 시나위 시절부터 '절친'인 가수 김종서도 함께한다.

그중 관심이 집중되는 건 서태지가 이날 토크에서 이지아와의 이혼, 배우 이은성과의 재혼과 출산 등 사생활에 대해 어느 정도 이야기를 털어놓을지다.

특히 지난 8월 이지아가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서태지와의 지난 시간에 대해 발언을 했고 서태지가 일부 이야기에 반박한 바 있기 때문이다.

방송은 오는 9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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