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여호수아, 폐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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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에 28년 만의 메달을 안긴 스프린터 여호수아가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섭니다.

한국 선수단은 대한육상경기연맹을 통해 내일 열리는 폐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로 여호수아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호수아는 육상 남자 200m 결선에서 20초 8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해 1986년 서울 대회의 장재근 이후 28년 만에 한국 남자 단거리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튿날에는 남자 400m 계주에 이어 불과 35분 만에 남자 1,600m 계주 결선의 마지막 주자로 투입돼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내가 자란 인천에서 한 번 끝까지 달려보고 싶다"며 인천 아시안게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던 여호수아는 고향에서의 잔치 마지막 날 또 한 번의 영광스러운 기억을 남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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