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혁신위, 의제서 개헌 제외…내년 세비인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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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는 개헌은 의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는 어제(2일) '밤샘 워크숍'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민 대변인은 "의제 선정에 있어 최우선 기준을 실천 가능성에 둔다는 위원들 간의 합의에 따라 개헌논의는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기에 국회의원 세비 인상 안을 반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헌 논의를 혁신위 안건에 포함할 경우 다른 모든 이슈가 매몰 될 우려가 있고, 세비의 경우에는 국회의 장기 파행으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비판 여론이 높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혁신위는 앞으로 6개월간 논의 안건으로 특권 내려놓기·민생정치 등 정치와 국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과 공천 제도 개선을 포함한 정당 개혁, 그리고 정치 개혁 실천 등 3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혁신위는 오는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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