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 11월 맞대결…포르투갈-아르헨 평가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라이벌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각각 조국의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칩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다음달 맨체스터로 복귀해 메시와 결전을 치른다"며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가 다음달 18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도 두 나라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일정이 올라와 있습니다.

호날두와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치열한 득점 경쟁을 펼치는 라이벌로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에서도 상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는 6라운드까지 치러진 가운데 해트트릭을 작성한 호날두가 10골을 터뜨려 5골을 올린 메시를 앞서 있습니다.

이번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의 평가전은 현존하는 최고 골잡이의 맞대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메시와 호날두가 A매치에서 맞붙은 것은 지난 2011년 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평가전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당시 아르헨티나가 2대 1로 이겼고, 메시와 호날두는 나란히 1골씩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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