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을 금빛으로 장식하며
한국 야구의 힘을 아시아 전역에 알린 야구 대표팀.
그 가운데 '특급 투수' 한현희 선수가 있었습니다.
SBS는 10월 2일 오후,
SNS를 통해 한현희 선수와의 깜짝 Q&A 시간을 준비!
팬들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 관한 질문부터
입단 이후 180도 달라진 외모에 관한 질문까지!
특별하고 다양한 질문들과,
한현희 선수의 솔직한 대답을 만나보세요.
Q. 아시안게임 때 투수 방을 사용했다고 기사에서 봤는데,
투수 룸메이트 중 제일 잘해줬던 선수는? ^^
A. 모든 형들이 다 잘해주셨습니다ㅎㅎㅎ
Q. 아시안게임 직관가서 보니 차우찬 선수랑 계속 붙어서 놀던데ㅋㅋㅋ
원래 형들한테 애교가 많은 편인가요?
A. 애교는 많은 편이구요... 살갑게 대하고 있습니다ㅎ
Q. 시상식 때 한현희 선수는 소형 태극기를 허리춤에도 꽂고 가슴팍에도 꽂고
꽃다발에도 꽂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
어디에 꽂았을 때가 가장 만족스러웠나요???
A. 입에 물고 있었을 때요ㅎㅎ
Q. 태극기 무슨맛이에요?
A. 대한민국 맛이요ㅎ
Q. 금메달 따고 나서 무슨 생각했어요?
A.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Q. 요즘도 절친이자 현희 선수와 닮은 NC다이노스 이민호 선수가 전화로 귀찮게 하나요? >ㅁ<
A. 민호는 저의 여자친구^^ㅎㅎ
Q. 이 분이랑 동일인물 맞으시죠?
A. 살이 많이 쪘습니다^^;
Q. 염경엽 감독님 냉장고 프리 패스를 갖고 계신건가요?ㅋㅋㅋ 자주 뒤지시던데 ㅋㅋㅋㅋ
A. 감독님이 그러라고 하셔서 그런것 뿐인데요....ㅎㅎㅎ
Q. 점심으로 뭘 드실 생각이신가요?
사이드암투순데 체중이 너무 급 뿔어서 걱정돼서 그래요 ㅎ.ㅎ..
A. 점심 안 먹을래요ㅠㅠ
Q. 부산 출생에다가 경남고 출신인데 FA때 롯데에 올 생각은 없는지?ㅎㅎ
A. FA.. 까마득해요^^;
Q. 염경엽 감독님이 장기적으로 선발로 전환한다 했는데 선발에 대한욕심은?
중간투수말고 선발 마무리 중 욕심은?
A. 보직에 대한 욕심 없습니다ㅎㅎ
Q. 2년 연속 홀드왕이 눈앞에 있는데 혹시나 투수 골든글러브에 욕심은 없는지
팀에서 누구와 제일 친한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은 누구인지
상대팀 타자 중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타자는 그리고 왜 어려운지?
A. 골든글러브에 대한 욕심 없구요^^;
어려운 선수는 최형우 선수입니다. 제 볼을 너무 잘 쳐요ㅠㅠ
Q. 홀드경쟁을 하고 있는 안지만 선수보다 출전한 경기 수도 많고 이닝도 훨씬 많은데
너무 잦은 등판으로 힘들지는 않는지, 아시안게임 때도 쉬지 못해서 걱정됩니다.
체력은 괜찮으신가요ㅠ_ㅠ? 아직 어리니까 괜찮겠죠...!!
A. 문제ㅠ없습니다!!!!
Q. 최연소 100홀드 욕심 나는지?
A. 할 수 있으면 해야죠^^ !!
Q. 어린 나이에 넥센 필승 주축 선수 중 한명인데 자부심이 남다를 것 같아요.
이제 넥센은 플레이오프를 갈 텐데, 플옵에 대한 현희 선수의 각오는?
A. 무조건 막겠습니다..!!!
분위기가 한창 뜨거워졌을 무렵,
이제 그만 운동을 하라는 형님들의 애정 어린 채찍질에
Q&A를 마무리 지어야 했던 한현희 선수ㅠㅠ
아쉽지만 그를 보내줘야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참여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요.
한현희 선수도 소속팀에서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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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