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대표팀, 헹가래 대표팀 되다?
'우생순' 팀으로 불리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인 우선희 선수의 첫 골을 시작으로,
경기 내내 압도적인 리드를 지키며
29대 19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파워풀'한 핸드볼 대표팀!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공을 이리저리 굴리며
행복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표팀은 서로를 얼싸안고
강강술래를 하며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선수들은 고생한 코치진과도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두려워하는(?) 코치진을 이렇게 끌고 오고..
심지어 인디안~밥~~~까지!!!!!!!!!!!
그.리.고!!
대망의 헹가래.....들어갑니다.~!
대표팀의 헹가래는 총 3단계로 구성돼 있습니다.
자 그럼.
1단계
중력을 온 힘으로 느끼며
차마 하늘로 승천할 줄 모르는 코치들...
헹가래가 아직 어색한 선수들도
행여나 코치들이 다칠까봐 손을 쉽사리 놓지 못하고 주춤주춤..^^
2단계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선수들의 헹가래 스킬이 점점 진화하는데!!!!!
이번 희생자는 하늘로 조금 뜨기 시작합니다.
올라갈 땐 자유지만, 내려올 땐 아니란다.
셀프로 엉금엉금 일어나시는 귀여우신 코치님들 ㅎㅎㅎ
끝판왕 3단계...마지막 희생양
하지만 가장 큰 시련은 아직 남아있었으니.. .
단련된
헹가래 대표팀(구 핸드볼대표팀)
의 마지막 제물은!!
바로 닥쳐올 시련을 예견하지 못하고 박수치던
임영철 감독님!!
시원하게~
하늘로 뜨는데.......
어째 굉장히 불편해 보이십니다??
깨끗한 화질로 자세히 볼까요?
당황하지 않고~ 마치 우리집 안방인 것처럼..
하늘로 높이 높이 올라 바지가 벗겨진
초유의 노출 사태!!!
손을 놓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임 감독님..
이내 모든 걸 놓아버린 표정으로 만세~를 합니다!
헹가래 사태 후 정신줄 놓은 감독님
멍~~
해탈하신 것처럼 보이네요 ㅎ_ㅎ
그래 웃는 거야~~
헹가래마저 일품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
당신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구성 최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