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보수혁신위 어디까지 손댈까…의제선정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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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혁신의제 선정을 위한 '끝장토론'에 나섭니다.

새누리당 보수혁신위는 저녁 6시부터 서울 강북구에서 '밤샘 워크숍'을 엽니다.

오늘 행사에는 해외 출장 중인 나경원 의원을 제외하곤 김문수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17명의 혁신위원이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여하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는 일정을 이유로 불참합니다.

혁신위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발제를 비롯해 아무 것도 정해놓은 것 없이 무형식 끝장토론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숙박은 하지 않지만 밤샘 토론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혁신위 안건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혁신위 의제와 관련해 정치문화 혁신부터 시작해 제도 개선까지 크게 두 분야에서 혁신안이 구성될 것이라는 큰 틀의 원칙만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면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비롯한 특권 내려놓기 문제와 완전국민경선제를 포함한 공천제도 개선 등이 주요 안건이 될 전망입니다.

당헌·당규 개정 범위와 정치권 내부에서 재점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개헌 문제도 의제 포함 여부를 놓고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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