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가족 3명 영장실질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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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0시쯤 김병권 전 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3명은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병권 전 위원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사안이 중대하고 피고인들이 증거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일반적으로 상해 전치 6주 이상인 경우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왔다는 점에서 과잉수사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앞서 김 전 위원장 등 유가족 3명은 지난달 17일 새벽 서울 여의도에서 대리기사 이 모 씨 등을 폭행해 전치 2~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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