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개인적으로 세비 인상 안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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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안에 국회의원 세비를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같은 3.8% 인상하도록 한 데 대해 "개인적으로는 세비를 올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무원은 모르겠는데, 국회가 그래서는 곤란하지 않으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원내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올해 들어 국회가 잦은 공전과 파행 속에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만큼 적어도 내년도 예산에서만큼은 세비 인상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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