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유값 4년 만에 ℓ당 평균 1,7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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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월 들어 전국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10년 12월 이후 약 4년만에 ℓ당 천70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휘발유 가격은 어제 ℓ당 천798.85원으로 전일보다 2.2원 하락하면서 천70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오늘은 천797.90원으로 0.95원 더 떨어졌습니다.

2010년 12월 26일 이후 줄곧 천800원 이상을 유지하던 휘발유 가격이 4년만에 다시 천700원대로 내려간 것입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23일 ℓ당 천899.52원으로 천800원대에 진입한 이후 일주일여만에 천890.81원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것은 국내 도입 원유의 약 80%를 차지하는 두바이유의 가격이 배럴당 94달러 아래로 떨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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