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맞아 모범노인·유공자 143명 포상


보건복지부가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늘 오전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61살 공동원 서울 노원 종합복지관장 등 143명에게 국민 훈·포장을 수여했습니다.

공 관장은 36년간 사회복지 현장에 몸담으며 최초로 '실버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노인 일자리 문제를 고민하고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민족중흥회 고문인 85살 정상태씨와 대한노인회 대구 남구지회장 82살 허영호씨는 국민 포장을 받았습니다.

오늘 기념식에서는 올해 100세가 된 장수 어르신 천359명을 대표해 원응팔씨와 윤달림씨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증정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노인복지예산이 올해 총 6조 5천억 원에서 2015년 9조 원으로 38% 증가했다며 어르신의 지혜와 경륜·경험이 사회에 골고루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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