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불황에도 아웃도어시장, 3년 만에 2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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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음에도 아웃도어시장은 3년 만에 2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아웃도어업계 전체 매출규모는 지난 2011년 4조원에서 올해 8조원 이상으로 3년만에 100% 신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 2000년 2천억원에 불과했던 국내 아웃도어시장 매출액은 2011년 4조원, 지난해 6조9천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 K2 등 상위 3대 브랜드의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웃도어 시장이 커다란 신장세를 보인 것은 '아웃도어는 등산'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캠핑과 둘레길 도보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기능을 갖추고 멋까지 낼 수 있는 아웃도어 의류들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한 요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상당수 업체들이 어린이 아웃도어 의류와 골프웨어 등을 출시하는 등 제품라인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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