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공습 확대…이틀새 22차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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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한 공습 횟수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어제 성명을 통해 미군이 29일부터 이틀 동안 시리아 IS를 겨냥해 11차례, 이날 하루 동안 이라크 IS를 겨냥해 11차례의 공습을 각각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공습으로 IS 장갑차와 수송차량, 포대 진지, 검문소, 관측소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공습과 별개로 영국도 이날 처음으로 공군 전투기 2대를 동원해 이라크에 대한 공습을 두 차례 단행했습니다.

이와 관련,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공습은 미국의 지난달 8일 이라크 공습 개시 이후 단일 공습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해 각각 223차례, 62차례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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