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북한에 져 결승행 좌절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또 북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축구 4강전에서 북한에 종료직전 결승골을 허용하며 2대1로 졌습니다.

전반 11분 정설빈이 프리킥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35분 리예경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 허은별에게 역전골을 내줬습니다.

우리 팀은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도 준결승에서 북한에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번에도 설욕에 실패했습니다.

북한을 상대로 최근 8연패를 당하며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1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수요일 베트남과 동메달결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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