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주니어 데이비스컵 2년 연속 준우승


한국 주니어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준우승했습니다.

한국은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에서 열린 2014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 마지막 날 미국과의 결승에서 0-3으로 졌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한 우리나라는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단식에 출전한 오찬영이 마이클 모에게 0-2로 졌고 2단식 정윤성도 윌리엄 블룸버그에 0-2로 패했습니다.

마지막 복식에서도 우리나라는 임성택-오찬영이 미국의 지안니 로스와 모에게 0-2로 졌습니다.

한국 남자 주니어 테니스를 데이비스컵 파이널에서 2년 연속 결승 무대까지 이끈 손승리 전담지도자는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오늘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주니어 대표팀은 내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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